안녕하세요~ 사각턱/턱끝수술 했습니다! 각지고 긴 하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사람입니다. 얼굴이 긴데 아래턱때문에 더 길고 크게 보였어요. 얼굴형이 못나고 크면 비슷한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어도 키는 작아 보이고 얼굴은 더 커 보이는 거 아시죠. ㅠ 키도 나름 160 중반인데 각지고 큰 얼굴 때문에 제 키처럼 안보입니다. 어디가서 166이라고 하면 다들 '생각보다 크네?' 하는 반응이었어요. 저같은 얼굴형을 가지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양악 수술을 하기에는 치아가 고르게 나기도 했고, 대형 수술이기도 하고, 교정 기간이 부담이 많이 되더라구요. 턱만 절제하는 수술도 많이 알아봤지만 성형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후기를 보면 나사를 박아서 그 부위에 염증이 났다, 통증이 있다는 이유로 나사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을 받는다는 등 여러 가지로 힘들겠더라구요. 저는 쫄보라서 결심과 포기만을 반복하다 지인분의 소개로 메이드영을 알게 되었는데요~ 나사 없는 수술이 메이드영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어요. 아무리 이뻐지고 싶어도 고생이 적어야 즐거움이 더 큰 법이잖아요. 안전함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수술은 실장님의 따뜻한 손과 미소를 마지막으로 잠이들었고.. 수술 첫날 목이 좀 부어서 침삼키는게 힘들었지만 그것 빼고는 한시간씩, 그리고 하루씩 점점 나아졌어요. 호박즙,호박죽과 온열찜을 꾸준히 먹어준것도 붓기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으니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얼굴 붓기 안빠질까봐 최대한 간안된 야채죽, 참치죽, 소고기죽, 계란찜, 두유, 두부, 요거트등을 먹었어요,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출퇴근길에도 많이 걸어다녔는데 이것도 붓기빠지는데에 도움이되지 않았나싶네요~ ^^ 한달쯤 되고는 아무도 수술한지 몰라보더라구요. 더 이상 사진찍을때 턱을 보정하지 않아도 되는 기쁨... 메이드영을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ㅋ 요새 예뻐졌다는 소리도 많이들어서 더더욱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