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코재수술 1개월 차 후기

메이드영에서 코수술 한 달 차가 되니

어느 정도 큰 붓기들은 다 빠졌고

미세한 잔붓기들만 남은 것 같습니다.

2~3주차에는 눈썹을 올려서 눈을 뜨면

코도 같이 당기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붓기가 많이 남아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해도 당기는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실밥을 남들보다 늦은 3주 차에 뺐는데

그동안 세안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샤워할 때도

물이 들어갈까봐 마스크를 끼고 해서

편하게 씻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실밥 제거하고 난 다음에 세안, 샤워가 가능해지니

코수술 이전의 일상생활과

이제는 하나도 다를 게 없이 너무 편해졌어요.

아직 모든 상처가 회복되지는 않았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티가

거의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수술했다는 걸

까먹고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비주 부분이 아직은 좀 어색하기는 한데 정면에서 보면

아예 안 보이고 가까이 밑에서 봐야 티가 날 정도인데

남이 그렇게 볼 일은 거의 없어서 별로 신경 안 쓰고 살고 있습니다.

점점 자연스러워지겠죠ㅎㅎ

만져봤을 때 느낌은 코끝 부분은 자가늑연골이니까

당연히 아직은 많이 딱딱한 편이고 위에

진피를 깐 부분은 진짜 제 코처럼 살짝 말랑거리는 느낌이 있어요.

아직은 흡수가 덜 돼서 어느 각도에서 보면

살짝 튀어나와 보이기는 한데 저만 아는 정도라

잊고 살다 보면 제가 원하는 코모양이 될 거 같아요!

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