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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영에서 [메탈프리턱끝수술, 옆선, 귀밑각] 수술한지 3개월

    2021-07-12

  • 메이드영에서 [메탈프리턱끝수술, 옆선, 귀밑각]

    수술한지 3개월

     

    턱끝수술을 할지말지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외모에 불만없이 그냥 만족하면서 살고있었는데.

    몇몇 친구들한테 주걱턱이라고 놀림받고나니,

    처음에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부턴가 괜히 더 신경이 쓰였고.

    내가 찍힌 사진을 볼때마다 내턱이 도드라져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오랜 고민끝에 수술을 결심했고, 구글링을 통해

    메이드영 서범신 원장님께 윤곽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상담에서 원장님께 자연스럽게 부탁드린다고 했고,

    수술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수술 직전: 너무긴장해서 평소보다 몸무게가 2kg 빠졌습니다.

    수술 직후: 거울을 보니 생각보다 붓기가 없었다.(전날라면먹고 심하게 부은정도?)

    기도삽관을 해서 목구멍이 너무아팠다. 땡기미를 3일동안 벗지않고

    계속 착용한다. 수술후 몇시간동안 아무것도 못먹어서

    종이컵에 닮긴 물만 조금 홀짝이면서 먹었다.

    목구멍이 아플때마다 마셨다. 몇시간뒤 저녁먹으라고

    오뚜기 단호박죽을 주는데 입이 안벌어져서

    285g 짜리 1개를 먹는데 40분정도 걸렸다.

    참고로 말을 못하고, 입안에 피주머니를 차고있는다.

    전동침대 병상에서 허리를 60도정도 세운채로 잤다.

    잠은 계속 1시간 마다 깼다.

     

    수술 1일후: 오늘 퇴원을 한다. 목구멍이 아플때마다 찬물을 마신다.

    목구멍이 간지러우면서 기침이나올듯한 느낌이난다.

    물이 없으면 큰일난다. 통증은 그대로이다.

    입은 전날보다 조금더 벌어지는것같다.

    전날에는 베라숟가락을 우겨서 넣는거라면,

    오늘은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딱 베라숟가락만큼 벌어진다. 

    전날보다 말하는건 나아졌지만 단답형의 대화만 가능하고

    이러한 대화마저 내가 불편하고 힘들다.

    집에서 아이스팩으로 계속 냉찜질만 했다.

    집가서 죽을 먹는데 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천천히 먹느라

    1시간정도 걸렸다. 자기전에 얼굴을 봤더니 전날보다 조금 더 부어 있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입안에서 침이 안멈추고 계속 나와서

    침때문에 익사할뻔했다. 그래서 이불과 베개 여러개

    가져와 강아지슬라이드계단처럼 만들어서 머리를 높게해서 잤다. 

     

    수술 2일후: 아직도 땡기미는 착용중이고, 일어나서 얼굴을 보니

    생각보다 많이 부었다. 침분비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

    목구멍 통증이 아직도 그대로 이다. 찬물을 계속 마시고

    냉찜짐을 하루종일 했다. 아침점심저녁 모두 죽이랑 스프를 씹지않고

    바로 삼키면서 물이랑 먹었다. 밥먹는건 40분정도 걸렸다.

    입벌어짐과 말하는건 전날보다 아주조금 좋아졌지만

    아직도 답답해서 미칠지경이다. 

    잠자는건 어제와 같이 이불베개 깔고 머리를 높혀서 잤다.

    또 침때문에 2시간마다 깼다. 

     

    수술 4일후: 드디어24시간 떙김이는 안해도 된다.

    나는 1시간씩 착용했다 벗었다를 반복했다. 일어나서

    얼굴을 보니 확실히 3일차가 제일 많이 붓는가보다,

    어제보다 붓기가 많이 빠졌다. 

    목구멍통증은 전날보다 좋아졌고, 찬물과 냉찜을하다가

    저녁부터는 온찜질을 했다. 어제와 같이 하루종일 죽과스프만

    삼키듯 먹었다.지겨워서 죽을뻔했다. 식사시간30분. 

    첫날보다 입은 더벌어진다. 손가락1개는 그냥들어가며

    베라숟가락까진 잘들어간다. 일반성인용 숟가락은 무리다.

    이날부터 어느정도 말하기가 가능했고 짧은대화만 가능했다.

    잘때는 여전히 이불베개로 머리를 높혀서 잤다.

    적응을해서 그런지 3.4시간마다 깼다.

     

    수술 7일후: 땡김이는 슬슬 안찼고, 붓기가 조금씩 빠진다. 찬물+온찜질.

    어제와같이 죽과떡갈비를 썰어서 먹었고,

    김치가 너무 먹고싶어서 김치도 작게 썰어서 먹었다.

    입은 더벌어지지만 아직은 베라 숟가락이 편했다. 침분비도 없었다.

     

    수술 10~14일차: 붓기가 엄청 더디게 빠진다. 

    밥은 일반식에 김치까지는 그냥 씹어먹는다.

    수술 3주차: 붓기가 엄청 더디게 빠진다.

    밥은 김치에서 깍두기보다 연한건 그냥 씹어먹는다.

    수술 4주차: 붓기가 엄청 더디게 빠진다, 이제는 깍두기도 씹어먹는다.

     

    수술 3개월 : 사실 저는 제얼굴을 매일보니까, 하루마다

    붓기가 엄청 빠지고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주 조금씩 빠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첫달까지는 많이 빠진것 같았는데,

    그이후부터는 천천히 빠지는것 같네요.

    그래도 1달전보다 근육이 어색하고 뭉치는것은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것같아요.

    지금 입벌리는건 새끼손가락부터 검지까지

    세워서 4개가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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