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4
사각턱수술 + 소프트윤곽 2개월차 후기입니다
저에게 사각턱은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중학생때부터 굉장한 스트레스였습니다.
틈틈히 사각턱 보톡스를 맞았지만 소용이 없는
'찐' 뼈턱 + 밑으로 갈수록 커지는
모아이석상 얼굴형이라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이과 어플로 손품을 판 결과
메이드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메이드영을 선택한 이유는 선생님이 딱 두 분 뿐인 점
상담 때 CT 사진을 찍어서 봐주시는 점
마취전문의선생님이 따로 계시는 점 CCTV 존재
친절로 유명하고 다른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지 않는 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담 때 CT 사진으로 신경선을 짚어주시며
수술이 쉽고 많이 깎을 수 있다며 좋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확신이 들어 바로
수술날짜를 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부터 세심히 챙겨주셨던 체혈 선생님은
수술 후 밤새 환자분들을 체크하셨고
(다들 호흡 열심히 하셔서 열 안오르게 하세용ㅋㅋ
열 오르면 해열제 주시니 걱정ㄴㄴ) 서범신원장님도
밤에 쭉 돌며 상태보고 가셨습니다.
수술 후 매일 재생레이져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전 지방인이라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ㅠ!
수술 후 집중 관리는 3회 해주는데 수술마다 관리 종류가
다르고 받을 때마다 붓기가 쑥쑥 빠지니까 꼭꼭! 다 받으세요!
식욕이 강해서 죽과 두유같은 유동식은 이틀만 하고
바로 일반식 먹었습니다ㅎㅎ 후기글들 보고
턱이 안 벌어질까 걱정했는데 잘만 벌어지더라구요ㅎㅎ
머쓱; 짜장면도 잘게 잘라서 먹고 6일째부턴
그냥 다 씹어먹었습니다. 햄버거, 밥, 고기 종류 안 가리고 먹었어요.
감각이 둔해져서 흘리고 먹는다는데
티스푼 쓰면 흘릴 일 없습니다 일주일 후
오른쪽 입술부터 감각이 약간씩 돌아오면서
한달 차에 입술 감각이 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벌써 2개월이나 지났어요‼️
본인 얼굴은 매일 거울을 보니 날마다
달라진 점을 확- 느끼기 어려워서 콜라주로
사진을 만들어서 확인을 해요
콜라주로 성형전-일주일 후-한달 후-현재 사진을
위아래로 만들면 턱 곡선의 변화를 뚜렸하게 볼 수 있어요
수술 전 후 사진을 보면 우스개소리로 의사쌤에서
절하라던 울엄마 말이 전혀 장난이 아닌 것처럼 들린답니다ㅋㅋ.
전 회피형 겁쟁이라 수술 동영상 같은 건
절대 찾아보지 않았고 어플을 통해 후기글이나
유투브 후기만 보았어요. 기본중에 기본인
수술 전후나 cctv 설치 이런 건 당연히 확인했지만
어플 후기중 3일만에 짜장면 드셨다는 분 후기 보고
제일 믿음 갔던 거 같습니다ㅋㅋㅋ
진짜로 저도 3일만에 수제햄버거 썰어먹고
다음날 바로 짜장면 먹었구요ㅋㅋㅋㅋ 고기 포기 못해
제가 수술전에도 지금도 살이 많아서
지흡(소프트윤곽)까지 같이 한 건데
점점 앞쪽 붓기가 빠지면서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요.
너무 웃긴건 라인을 진짜 자연스럽게 빼주신데다
얼굴지흡을 해서 다들 제가 살빠져서 갸름해진줄 알더라구요ㅎㅎ
전 어릴 때부터 사각턱 사각턱 노래를 불러서
다 밝히고 자랑하고 다닙니다~ ㅋㅋㅋ
한달째때 3d ct 사진 보는데 너무 매끈해서
기분이 좋았고 한달째때 감각도 다 돌아왔어서
사실 두달째 후기글엔 쓸 말이 없어요...
두달 째 변화는 앞쪽 붓기가 빠지면서
더욱 갸르미가 되어서 기분이 좋다?! 눈도 더 커보이고!?!
메이드영 확실한 후기는 엄..만약 제가 코수술을 하게 된다면
메이드영에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
그 정도로 제 사각턱 수술에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후기 왜 좋은지 제가 직접 수술해보니 알겠네요.
정면에 거울을 딱 뒀을 때 달걀형인 얼굴을 보고
얼마나 기쁜지 해보신 분들만 아실거예요...
다들 거울보며 고치고 싶지 않은 부위 없을 테죠.
성형 조장은 하는 건 아니지만 저처럼 계속 가리고
숨겨야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해보는 거 나쁘지 않아요.
전 사각턱 라식 빨리 안 한 거 후회합니당..
20살에 이미 되어있었으면 대학생활
더 잼나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ㅋㅋㅋㅋㅋ
이만 후기글 마쳐요!
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