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러라 5년 내내 고민하다가 맘 먹고 손품 발품 팔고

상담받자마자 선택한 메이드영

서범신원장님이 얼굴 딱 보자마자 제가 생각했던부분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구

다른 부분은 득보다 실이 많을거라며 쳐짐까지

고려해서 편하게 상담해주시는 부분에 고민않고 선택했어요

옆에서 보면 주걱턱 처럼 긴 옆선이었는데

긴 무턱이라며 절골방법 설명해주시고

비슷한 케이스 사진 보여주시며

이야기 해주시는데 믿음이 갔네요

실장님이랑 바로 예약 잡고 예약금 걸고

사각턱수술, 메탈프리 턱끝, 이중턱흡입

수술날 기다리는 동안 무념무상 

수술당일 혼자 가서 옷갈아입고 

실장님 뵙고 디자인하러 원장실 드갔어요

전신마취 첨이라 긴장한상태라 굳어있으니

걱정말라면서 이쁘게 잘 될거라구

다독여 주시는데 맘 한결 편했어요

디자인 금방 끝났구 수술방 들어가서

마취전에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자고일어나면

깨있을거라고 손 쓰담쓰담 해주시는데

금방 잠들었네요 눈뜨니까 회복실이었구 

목아프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목아픔은 참을만했어요 

마취때문에 어질어질 약간 울렁거림 있는데

다시 자면 안되는게 쬐끔 힘들었어요

눈감고 크게 심호흡하면서 한시간정도 지나니

너무 멀쩡한것....수술체질인가봅니다

원장님 오셔서 수술 잘됐다고 거울 봤냐시길래

정신없어 모르겠어요 ㅠㅠ못봤어요 헤롱헤롱

푹쉬라하시고 웃으시며 돌아가셨네여

목베게 하구 휴대폰 하다가 자다가

오후쯤 간호사쌤이 물가지고 오셔서 

조금씩 마시는법 알려주시구

물 마시는데 세상행복 ㅎㅎㅎㅎ

불편한거 있음 호출하라 하셨는데

혼자 화장실도 왔다갔다 잘했구 불편한거 없었어요

폰으로 사진 찍어보니 생각보다 붓기도 없고..

엥?? 했어요 담날 죽 주셔서 호박죽먹구 퇴원준비하고

입안 소독하는데 젤 씩씩하게 잘 참았다면서 

칭찬해주심 뿌듯..(근데 진짜 아픈거없었어여...)

집오는길에 계속 자구 집와서 땡기미랑 찜질 열심히 해줬어요 

3일차 붓기때문에 입이 안다물어지고

목옆쪽으로 붓기가 내려와서 목돌리는게

힘들었어요 찜질 열심히했구 그냥 땡기미랑 한몸

4일차 붓기는 여전했구 붓기차 마시고

호박죽먹었어요

5일차부터 붓기 빠지는게 눈으로 보였고

죽 도저히 못먹겠어서 소고기국 끓여서

밥말아서 마시듯이 먹었어요

이후부터 라면잘게 가위로 조사서 먹고

조금씩 씹는게 가능해서 딱딱하지않은건

거진 다 먹었네여

잘먹어야 회복이 빠른거같아요

옆선 찍는데 턱이 사라진게 보여요 붓기때문에

아직 통통한데 짧아진게 눈으로 보여서 너무 행복

ㅠㅠ친구한테 전후사진 보여주니까 

잘됐다면서 세상 놀람...

산책한번씩하고 쉬고 관리받으러 갔는데

관리해주시는 선생님도 붓기 없는편이라고

찜질 열심히해주면 금방 빠질거같다해주셨네여

1달 좀 넘었는데 옆선 정면 비포에프터 너무확실하구

아직 잔붓기 있지만 너무너무 만족해여

얼굴이 순둥순둥 이미지가 바뀌었다면서

보는사람들이 뭐했냐고 물어봐요

대수술이라 하는데 ㅠㅠ저는 사실 쌍수재수술보다

덜 힘들었어요....ㅎㅎㅎ

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