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께서는 완전분리 후 고정하는 방식으로 광대축소술을 진행한 후 몇년에 걸쳐 광대가 내려앉는 느낌을 받으셔서 재수술을 위하여 내원하셨습니다.

CT를 찍어보니 역시 L-절골 부위의 불유합이 발견되었습니다.

불유합 부위를 다듬고 다시 절골하여 단단하게 전,후방 고정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넓은 턱을 같이 개선하고 싶다고 하시어 사각턱축소술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보통의 재수술은 나사제거와 동시에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불유합이 있는 부분은 우선적으로 뼈가 다시 붙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삼아 단단히 고정하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뼈를 완전히 분리 시켰기 때문에 다시 붙이고자 사용하는 것입니다.

뼈를 완전히 분리 시킨 후 어설프게 철사를 사용하거나 금액등의 이유로 나사고정을 적게 한다면 몇년 후에 불유합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에게 재수술을 이유로 내원하셨던 불유합 사례들 입니다.

심지어 앞 뒤를 단단히 고정 하고도 불유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가 완전 분리 후 고정하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완전 분리 후 고정을 하는 방식의 광대축소술의 경우 1차 수술에서 반드시 전방 그리고 후방의 단단한 고정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저도 상황에 따라서는 나사고정형 광대축소술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방식의 완전 분리 후 고정형 광대축소술 입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금속판과 나사의 갯수 입니다.

이정도로 강력하게 고정하지 않으면 사람의 씹는 근육은 무척이나 강하기에 씹는 근육의 힘을 견디기 힘듭니다.

완전분리 후 고정형 광대축소술을 하시고 불유합이 발생된 경우의 수술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