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은 공유 목적도 있지만, 제 스스로도 나중에 변화 내역을 확인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윤곽 수술할 병원을 선정함에 있어, 저는 아래의 조건을 잘 만족시키지 않으면 상담이 잘 진행되어도 리스트에서 뺐습니다. 

1.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지 

2. 마취과 선생님께서 계시고 수술 내내 전담할 수 있는지

3. CCTV 녹화 및 확인이 가능한지 

2번 같은 경우, 마취과 선생님은 딱 한분만 계시는데 수술하시는 원장님은 여럿인 곳도 실상 조건에 부합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3번 내용도 제가 묻기 이전에 먼저 나서서 실장님이 말씀해 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이런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병원 중에 원장님의 실력이나 스타일이 주관적으로 제일 믿음이 가는 곳이 메이드영이라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서범신 원장님은 간결하지만 필요한 포인트를 잘 집어서 설명해 주셨고, 그러면서도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도록 유머러스하게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이전 상담병원에서 돌려깎기를 포함한 3종을 대부분 추천하였지만, 원장님께서 턱끝이 짧아 인중과 중안부가 너무 길어 보일 수 있으니 

광대와 사각턱 쪽만 2종으로 수술해도 효과를 볼 얼굴이라, 과잉진료 없이 오히려 정확하게 상담도 해 주셨고요. 

사진 보시다시피 아직도 잔붓기들은 남아 있지만, 몇일 전 수술과 연계해 제공해 주신 림프마사지의 도움이 컸는지 눈에 띄게 붓기가 나아졌습니다.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통증 수준도 궁금해 하실텐데, 케바케 이긴 하지만 저는 맨 첫날 이후로는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을만큼 견딜만 했습니다.

첫날에도 하나도 안아팠다는 후기들도 본 것 같아서 통증은 정말로 케바케 인 것 같습니다.

[수술 전]

[수술 후]

*본 포스팅은 메이드영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으신 환자분의 바비톡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