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7
*메이드영 선택 계기
턱끝 비대칭으로 알아보던 중에 교정하는 방법으로
양악을 하거나 윤곽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양악은 겁도 나고 회복기간이 길어서 부담스러웠기에
윤곽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수술 후 나사에 대한 거부감과
수술 후에 또다시 제거 수술을 해야하는 부담 때문에
메탈프리로 수술을 하는 메이드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붓기/식사
1-2일차: 수술하고 나서는 붓기가 많이 없었어요.
병원에서도 붓기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고 하셨어요.
전체적으로 얼굴이 아프니깐 빨리 집에 가고싶다 생각뿐...
아파서 밥맛도 없어요. 호박죽같은 건더기가 없는 죽으로 밥먹어요.
3-5일차: 점차 얼굴이 빵빵해져 붓기가 최고조가 됩니다.
입안에 붓기도 심해서 뭘 먹으면 껴서 힘들어요.
본죽에서 죽을 시켜서 먹었는데 반드시 70%이상 갈아서
조리해달라고 하셔야 먹을수가 있어요. 밥알, 건더기 씹기도 힘들어요.
살이 많이 빠져요.
7일차: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래도 사람처럼 보입니다.
많이 걸어야해요. 밥도 못먹어서 힘 없다고 누워만
있으면 붓기는 더 안빠져요.
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부드러운 부위로 아주 잘게잘게잘게잘게
잘라서 음냐음냐해서 먹었어요.
2주차: 큰붓기는 많이 빠진 상태지만 아직 갈길이 멀어요.
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먹고자하는 의지가 강해서
잘게잘게잘게 잘라서 치킨도 먹고 고기도 먹고 라면도 먹고 했어요.
질긴거나 매운거는 안먹었어요. 약이 너무 쎄서
밥을 잘 못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기에 밥을 더 잘 챙겨먹었어요.
대신 가글은 진짜 자주 했습니다.
한달차: 마스크를 항상 쓰고 돌아다녀야해서 그런지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어요. 아직 턱끝은 많이 뻐근해요.
그래도 식사는 자유롭습니다. 안 벌어진다거나 못 씹는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4개월: 턱끝 근육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아직 조금 뻐근한느낌이 있을때도 있지만 크게
일상에 영향이 없기에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후
전